달성2차 산업단지 조성이
거의 끝났지만 기업들의
입주률은 극히 저조합니다.
단지만 조성됐지
교통이나 폐기물 처리 등의
기반시설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달성2차 산업단지 현장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조성 공사가 끝났습니다.
그러나 198개 입주계약 업체
가운데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곳은 고작 16개에 불과합니다.
15곳은 공장 건물은 완공됐지만
가동은 언제 할지 알 수
없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공장 입주율은 3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브릿지)도로와 전기시설 등
기반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지만 공장입주율이 저조해
단지는 아직 황량해 보입니다.
이렇게 기업들이 입주를 꺼리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김재남/(주)영화 기술이사
폐기물 처리시설 준공이
늦어지면서 공장에는
산업용 폐기물이 쌓여 있고
청소차 운행이 제대로 안돼
생활쓰레기 처리마저
쉽지가 않습니다.
이동혁/대구시 산업입지팀장
교통 편의 제공을 비롯한
행정 지원이 신속히
이뤄지지 않으면 공단 활성화는
기대하기 어렵고
주택이나 업무지원시설 등의
분양도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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