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판화의 흐름과 경향을
한 눈에 볼수 있는
대구 판화 비엔날레가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외국의 유명작가들도
상당수 참가해 국제적인
판화전으로 격을 높였습니다.
김대연기자가 소개합니다.
한 작품만으로도 얼마든지
종이에 형상을 찍어낼 수 있는 판화는 조형예술의 대중화를
이끌어 낸 미술 장릅니다.
22일까지 열리는
대구판화 비엔날레에는
한국 작가 32명과 미국과 독일,
중국 일본 등지서 28명의
작가가 참가해 각양각색의
판화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세계적인 판화작가로 주목받는 미국의
새라 샌더스와 빌 픽,
중국의 송광즈 같은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목판화나 석판화, 에칭 등
전통적인 기법으로 만든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다양한 기법을 섞은 현대적인
감각의 판화작품들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판화 공모전
당선작과 대학생들의
풋풋한 작품들도 전시됐습니다.
INT(박철호/대구판화협회회장)
디지털 시대를 맞아 판화를
지망하는 작가들이 크게 줄고
서양화에 비해 경제적이지
못하다는 이유 등으로
판화계는 침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판화협회는
앞으로 동유럽과 남미쪽의
판화 작가들을 대거 초대해
판화의 활로를 모색하고
명실상부한 국제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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