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찾는 대권주자들의
발걸음이 부쩍 빨라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장관 등
대선 주자들이 한꺼번에
오늘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동구문화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지지모임인
두레박 창립대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견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에 앞서 경주에서 있은
전국장로총회에 참석해
이명박 후보에 비해 상대적
열세인 기독교 표를 공략하는등
보름만에 다시 지역을 찾아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전 대표
열린우리당을 탈당해
대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정동영 전 의장도 1박 2일
일정으로 지역을 찾아
지지자들로 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고 대선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은해사 법타 주지스님을 만난뒤
의성에서 하룻밤을 묵을 예정인
정 전 의장은 지역감정 해소와
대구 경북 발전에 주춧돌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동영/전 통일부 장관
친노그룹을 분류되고 있는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도
지지 단체인 팔공산포럼에
참석해 국가균형발전의 지속적인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특히 역사는
변방에서 일어 난 세력이
바꿔 왔다며 동장 출신인 자신이 역사를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두관/전 행정자치부 장관
모레는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역을 찾아
여론을 파악하기로 하는등
대권 주자들의 지역 방문이
부쩍 잦아지고 있습니다.
tbc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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