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아)김천,하수도 BTL

박병룡

2007년 07월 18일

김천시는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정비하지 못했던
중심가의 낡은 하수관로를
민간투자사업 BTL 방식으로
본격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100km가 넘는
하수관로가
분류식으로 재정비됩니다.

박병룡기잡니다.

김천시내 하수관로는 모두
355km에 이르는데 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154km는
설치된 지 20년이 넘는
낡은 합류식 관롭니다.

합류식 하수관로는 평소에도
유입수가 흘러 들고 특히
집중호우가 올 때는 넘쳐
하천오염의 원인이 됐습니다.

(S/U)하루 처리능력이 6만톤인
김천 하수종말처리장으로서는
이들 유입수를 처리하느라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INT/최종원/김천환경사업소장

이에 따라 김천시는
시내 중심가인 평화동과
성남동 일대의 하수관로
108km를 임대형 민자사업
BTL 방식을 도입해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칭 김천 물길지키미
주식회사는 오는 2011년까지
하수도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공사가 끝나면 김천시는
공사비와 운영비 천억여원을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아 20년간
분할상환하게 됩니다.

TBC 박병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