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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U대회 다양한 수익사업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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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2년 09월 24일

1년도 채 남지않은
대구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조직위가 고민에 빠졌습니다

국비지원액 확보가 불투명한데다 수익사업도
예상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내년 대구U대회에 필요한
2천389억원가운데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2년 동안 지원 받은 돈은
725억원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내년에
지원 받아야 할 형편이지만 기획예산처 심의과정에서
대부분 삭감돼 이마저도
확보가 불투명합니다

자체 수익사업으로
확보하기로 한 397억원도
휘장과 복표사업 등이
예정대로 추진되지 않아
차질이 예상됩니다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 가려
U대회 마케팅이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U대회 조직위는
기념사업을 비롯해 다양하고 실효성 높은 수익사업을 해 재원을 마련하고 대회 분위기를 띄울 생각이지만 만만치 않습니다.

인터뷰 하진규 (유대회 사무총장)

특히 닷새뒤 개막하는 부산아시안게임이 개폐회식을 비롯한 일반경기 입장권 판매가 바닥을 헤매고 있어
대구 U대회 입장권판매
대책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관중 없는 국제대회로
그칠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동규 (영남대 교수)

내년 대구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더불어 지금부터라도 예산을 확보하고 사용하는데 대한 치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TBC NEWS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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