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아파트가
사상 첫 만가구를 넘어서자
미분양을 떨어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입주 부진과 업체의 자금압박이
위험수위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올해 초 전국에서 처음으로
미분양아파트 공동구매를
성사시킨 이 부동산
정보업체에는 최근 시행
시공사들의 공동구매 의뢰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일부 단지는 최고 30%까지
가격인하에 동의해 세부조건과
공동구매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미분양아파트가 사상 첫
만가구를 넘어서면서 미분양을 떨어내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구 부동산경제연구원은
미분양아파트 입주자에게
각종 혜택을 주기위해 분양가의 10%를 기금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김영욱
대구 부동산경제연구원장
기금운용하면서 관리비평생면제
취등록세 면제 학자금지원
미분양아파트를 임대아파트로
활용하는 방안도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정부는 2012년까지 지방의
미분양물량을 연간 천가구씩
매입하기로 했지만 매입량을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5채 이상 10년 이상 보유한
임대사업자에게 세금을
감면해주는 민간임대사업 제도를 완화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인터뷰-조득환
대경연 공간시스템연구실 박사
거래활성화 대책 모색해야
(스탠드 업)
전문가들은 민간부문의
미분양아파트 급증을 정책적으로
푸는 것은 형평에 어긋나지만
이미 사회 경제적인 문제로
부상한만큼 여건에 맞는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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