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문경 이전사업이
급 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문경시와 토지공사는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연내에 용지보상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4월 국군체육부대
문경이전 발표이후 관계기관
사이에 후속행정 절차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국군체육부대와
토지공사가 사업시행 합의각서를
체결한데 이어서 최근에는
문경시가 이전 대상지인
호계면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주민반발로 후속사업이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다른 군 관련 시설
이전대상 지역보다 상당히
순조로운 출발입니다.
(황식/문경시 체육부대TF팀장)
이에따라 문경시와 토지공사는
사업시행의 첫 단추인 용지보상
문제를 조기에 매듭짓는 한편
진입로 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현재 일부 주민들이 용지보상
절차와 보상가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지만 다음달부터
현장 사무실을 설치해
주민들을 상대로 공감대 형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브리지) 문경시와 토지공사는
연내에 용지보상과 조사설계
용역에 들어가 늦어도
내년 8월에는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토지공사는 견탄리 일대 147만
제곱미터에 육상과 구기 등
25개 종목의 시설을 지을
예정인데 2010년 8월쯤 공사가
마무리돼 2011년 3월 부대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경시는 체육부대 이전으로
700명 가량의 인구가 유입되면
도시활력이 살아날 것으로 보고 벌써부터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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