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경찰서는
가족을 납치했다는
전화사기 수법으로
돈을 가로채려한 혐의로
대만인 38살 곽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곽씨는 그제(9) 오후
대구시 내당동에 사는 47살
위 모씨에게 아들을 납치했다며
현금 300만원을 송금하라는
협박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위씨는 협박 전화를 받은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 했고,
서울 모 은행지점에서
돈을 인출하려던 곽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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