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가 집중 보도한
홈플러스 대구 성서점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구시가 전면 감사에
착수 했습니다.
협약의 위반은 물론
준공검사 과정에 공무원이
연루 됐는지 여부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대구시는 우선
지상에 조성하기로 한
시민 공원이
홈플러스 성서점 옥상으로
올라 가게된 경위를
집중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 감사담당관실은
협약 당시 4층으로 짓기로 한
홈 플러스 성서점이
건축과정에서 5층으로
바뀐 점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대구시 감사관>
"옥탑층이 왜 1층으로 됐는지
파악해서.."
대구시는 또
홈 플러스 성서점이
60억을 들여 건립하기로한
지하철 환승 주차장이
설계 도면과 달리 아예
착공조차 않은 사실과 관련해
당시 대구시와 관할 달서구청
관계자들을 상대로
전면 감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특히 준공검사과정에서
건축 감리가 환승주차장을
건립한것처럼 유령보고서를 꾸며
준공 검사를 받은 사실과
관련해서도 공무원의 비리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대구시 감사관>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고..."
대구시는
용산 역세권 개발 사업의
추진 계획과 달리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업자와의 유착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하는 등
협약 위반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입니다.
뒤늦게 감사에 착수한
대구시가
빼앗긴 지하철 환승 주차장과
옥상으로 내몰린 시민공원을
되찾을수 있을지
감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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