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의 탁상행정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섰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인데
얼마나 성과가 있을 지는
좀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영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칠곡군 왜관 2공단에 있는
한 첨단 벤처기업입니다.
PDP와 LCD 장비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여러 개의 기술상을
수상할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삽니다.
이 회사에 어제 경상북도의
한 공무원이 출근을
시작했습니다.
SYNC(공무원,사장 대화)
지난해 두가지 신제품을
출시한 뒤 판로를 못 찾아 애를 먹고 있는 이 회사입장에서는
애로사항을 파악하려는
공무원의 방문이 싫지가
않습니다.
인터뷰(최상대/투엠테크 대표)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에 있는
친환경 한방채소단지.
13가구가 작목반을 구성해
친환경 상추를 생산하는 이곳은
요즘 수확이 한창입니다.
SYNC(공무원,농민 대화)
FTA시대에 친환경 농업이
앞으로 가야할 방향인 것은
맞지만 막상 이를 실천하는
농업인에게는 적지 않은
애로가 있습니다.
인터뷰(우창택/성주군 수륜면)
어제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경상북도 공무원들의
현장체험 근무는 도내
10개 분야의 대표업체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의 탁상행정이 여전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경상북도의 새로운 시도가
얼마나 성과를 낼 지
주목됩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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