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대포통장 수십개를 사들여
전화 금융사기단에 팔아넘긴
혐의로 서울시 개봉동
38살 양모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양씨 등 2명에게
대포통장을 만들어 판
41살 서 모씨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 등 2명은
서울 경기지역을 옮겨다니며
대출알선 사무실을 차려놓고
서씨 등이 만든 통장 40여개를
사들여 전화 금융사기단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화 금융 사기단이
이 대포통장을 이용해 피해자
10명으로부터 6천600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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