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 달서구 일대
편의점에서 이웃이라고 속이고
돈을 빌리거나 물건을 외상으로
구입해 달아나는 사기사건이
잇따랐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편의점 CCTV 화면)
지난 6일 밤 40대 남자가
편의점에 들어가
이웃식당 주인이라며
백만원짜리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합니다.
돈이 부족하다고 하자
10분 뒤 다시 나타난 이 남자는
거스름돈이 급하다며
현금 32만원을 빌려 사라집니다.
싱크)편의점 주인1
"잠깐 융통해주는 것이니까 (남편 친구) 사촌형이라고 하니까 믿고 잠깐 빌려준건데 확인해보니까 아니었어요"
S/U "이곳에서 불과 2백미터도
채 안 떨어진 다른 편의점도 하루 뒤에 비슷한 수법의 사기를 당했습니다."
인근 노래방 종업원을 사칭한
30대 남자가 65만원 어치의
물건을 산 뒤 한시간 안에
계산 하겠다며 가버렸습니다.
싱크)편의점 주인2
"자기도(아르바이트생) 안면이 없고 저도 없는데 인근 점포에서 왔다니까 믿어버린거죠. 근데 같은 조(일당) 같기도 해요 수법이.."
24시간 문을 여는 편의점이
범죄에 무 방비로 노출되면서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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