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보조금은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라는
소문,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가 민간단체에 지급해온
각종 보조금 가운데
30% 이상이 부적절하게
사용됐다 대구시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는 지난 2004년과
2005년에 시보조금 5천만원
이상 보조를 받은
136개 단체, 151개 사업에
대해 일제 감사를 벌였습니다.
감사 결과 무려 1/3인 56건이
부적절하게 집행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성원= 지난 2004년 시설
현대화 공사를 한 대구역 앞
번개시장입니다.
설계내용과 다른 기자재를
사용했다가 이번 대구시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법인카드를 개인적으로
사용하다 8건이 지적됐고
보조금 지침을 어기고 사용한
복지시설 사업 20건도 적발
됐습니다.
심지어 가짜 어린이 명단을
올려 보조금을 청구하는
어린이 집 불.탈법 사례도
11건 밝혀졌습니다.
대구시는 재래시장 불법사용액
5천 백만원을 비롯해
모두 8천 101만원을 회수하고
1명을 고발했으며 공무원
8명을 징계했습니다.
이 항섭/대구시 회계감사 담당
(..체크카드 실시간 확인....)
대구시는 이 제도가 정착되면
상시 감사가 가능해져
보조금 집행 투명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이 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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