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가
문을 열자 인권 침해나
차별 대우를 호소하는 진정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상담 전화도 폭주해
지역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가
대구시 동인동에 문을 연 것은
지난 2일
지난 6일까지 불과 닷새동안
접수된 진정사건만
20건에 이릅니다.
문의 전화 또한 하루 평균
100 여통씩 쇄도해
상담 직원들이 쉴틈이 없을
정돕니다.
(S.T)지난 5월까지
대구 경북지역에서 접수된
진정사건은 총 3천3백여건으로
전국 진정접수 건수의
13.5%에 해당합니다.
(C/G)이는 지난 5년동안 접수된
것인데 인권 침해를 당했다는
진정이 83.8%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INT(권혁장/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장)
"지역에 구금시설이 많아..."
문을 연 이후에는 이주여성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침해
관련 진정도 많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또 교통사고 조사과정에서
경찰의 인격모독이나
법정에서의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진정도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특히 이번주부터 인권위원회가
대구 경북 구금 시설에 대한
방문 상담이 시작되면
진정사건은 봇물처럼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직속기관인
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는
부산과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문을 열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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