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요대학 올 2월 졸업생의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공대와 인문대 등의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법대와 사범대 등은
최하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기학과 순서에 따라
취업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얘깁니다.
최국환 기잡니다.
경북대와 영남대 계명대의
2007년 취업통계조사를 분석한
결과 평균 취업률은 60%대로
나타났습니다.
취업난을 반영하듯
10명중 6명만 직장을 얻은 셈입니다.
(cg)단과대별로는 공대가
경북대 공대 76.3%,
전자전기컴퓨터학부 85.5%,
영남대 공대 67.6%,
전자정보공학부 74.8%,
계명대 공대 62.1%로(cg끝)
이공계 기피 우려속에서도
취업면에서는 단연 최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인문대의 선전도 눈에 띱니다.
(cg)인문대 취업률은
경북대 50.4%, 영남대 60.6%,
계명대 63.3%로
사회대의 취업률을 모두 앞질렀습니다.
손인호/계명대 진로지원실장
이에비해 전통적 인기학과인
법대는 경북대 29.7%,
영남대 45.1%, 계명대 55.3%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는데
이는 대다수가 고시 준비에
매달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경영대 취업률도 3학교 모두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기동/경북대 진로지원실장
(스탠딩)
한편 교원 임용이 어려워지면서
경북대 사범대의 취업률이
36.8%에 머무는 등
사대 출신들도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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