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시작될 포스트 밀라노는 기본계획조차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직기로 짰다고 믿어지지 않는 유명화가의 작품입니다.
합섬이나 모직은 실크로
착각할 만큼 재질이 비슷합니다.
지난해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이같은 신소재와 신제품을 개발해 지역의 300여 업체에 지원했습니다
밀라노 프로젝트가 거둔 성과로 올해도 250여 업체로부터 기술지원을 의뢰받았습니다
그러나 밀라노 프로젝트로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할 소프트 웨어가 추가로 개발되지 않고 인력과 자금이 지원되지 않아 애를 먹고 있습니다.
(문인곤/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
"추가지원 없으면 작업에 한계..
인력,장비 감축 불가피한 실정"
4년동안 5천억원이 투자된 밀라노프로젝트가 70% 추진된 상태서 표류하고 있는 것입니다
(S.T)밀라노프로젝트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한국 패션센터는 이사장이 잇따라 물러나고 몇달째 내부 갈등이 계속돼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대구시와 업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포스트밀라노 연구팀은 26일 워크샵을 갖고 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INT(김상훈/대구시섬유진흥과장)
"워크샵후 10월 초 추진위 열고 마스트 플랜 구축해 정관계에.."
대통령선거등에 휘말려 예산확보가 어려워지면 4년동안 쌓은 탑이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TBC뉴스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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