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오는 9월 1일부터 50일 동안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립니다.
문화, 문화인 순서 대구오페라를 세계화의 원년으로 선포한
올해 국제오페라축제 소식을
김대연기자가 보도합니다.
아시아 유일의 오페라축제인
대구 국제오페라축제가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명실상부한
국제규모의 행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탈리아와 독일,
불가리아, 중국, 몽골 등
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어난
8개국 18개 팀이 참가합니다.
9월 1일 개막공연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씨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주요 아리아와
교향곡 40번 4단조를 연주합니다
그랜드오페라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13 차례
6 작품을 선보이는데 3개국이
합작하는 '나비부인'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INT(배선주/
축제조직위 상임집행위원장)
"이탈리아, 일본,한국 등..."
오페라와 경극을 가미시킨
중국과 몽골, 한국의 합작품
'트래디션 오브 아시아'와
세익스피어 원작, 베르디 오페라
'오델로'는 세계 수준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극장 지배인'을 비롯한
소오페라 3 작품이 무대에
오르고 아사달과 아사녀의
슬픈 사랑을 다룬 '무영탑'도
민간공모로 선정됐습니다.
오페라축제 조직위는 무엇보다
대구시민이 쉽게 찾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S.T)뮤지컬축제와 마찬가지로
오페라축제도 일부 그랜드
오페라에만 관객이 몰릴 경우
세계화를 지향하는 것은
헛구호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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