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는 요즘 모감주나무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포항 모감주 나무 군락지는
국내 최대이자
세계적인 규모여서
관광 자원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황금 허리띠를 두른 듯한 산자락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감주 나무 꽃이 활짝 피어
황금빛으로 물들였습니다
꽃이 귀한 여름 첫 머리에
피어 시들지 않고 깨끗하게
떨어지며 꿀벌을 모으는
밀원 식물로 예로부터
선비수로 여겨져 왔습니다
서양에선 꽃이 떨어지는
모습이 황금비가 내리는 듯 해
<골든 레인 트리> 즉 황금비
나무로 불리고 있습니다
[cg]
포항의 모감주나무 군락지는
발산과 대동배,장기에서부터
유금과 형산 기슭까지 40여
곳으로 23헥타르를 넘습니다
[cg끝]
[이삼우-기청산식물원장]
92년에는 천연기념물 371호로
지정됐고 영일군 당시에는 자연자원보물 1호로 선정됐습니다
[스탠딩]전국 최대이자 세계적 규모의 군락을 이루고 있는 포항 모감주 나무는 비옥한 땅에서는 물론 비탈진 돌너덜에도 곧잘
자라는 향토 고유 식물입니다
포항지역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만개한 모감주 나무는
동해안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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