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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2)현금거래 여전히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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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7년 07월 03일

TBC가 신용사회 정착을 위해
마련한 기획 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두번째 시간으로
여전히 무풍지대로 남아 있는
고소득 자영업자들의
카드사용 기피 실태를
양병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부동산 중개 사무소에 들어가
중개수수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하거나 현금 영수증 처리가
되는지 물어봤습니다.

부동산 중개소 1
"아직 카드는 안되는데요"
"현금 영수증은?"
"안되는데요"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거래가 이뤄지는 가구점

대부분 신용거래가 가능하다고 말하지만 현금으로 구입하면
더 싸게 팔 수 있다며 현금
거래를 유도합니다.

가구점 1
"신용카드로 하면 280만원
현금으로 하면 210만원"
"얼마나 할인되는거죠"
"30% 정도 되죠"

가구점 2
"아무래도 카드로 하면
수수료 부분도 있으니까
현금으로 하면 싸다"

S/U)변호사나 법무사 세무사 등
전문직 사업자들도 현금 거래가 활발해 여전히 세무조사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국체청 조사국
"신용카드나 현금 영수증
거래 적다 누가 변호사 사무실에서 신용카드 결제하겠나?"

이처럼 카드 사용 기피가
공공연하지만 올 들어 지금까지
지역에서 신용카드나 현금
영수증 결제를 거부하다
행정 처분을 받은 사례는
한 건도 없습니다.

대구지방 국세청
"한 번 두 번까지는 경고를
한다 세번 적발 없었다"

세무 당국의 솜방망이와
카드 사용을 기피하는
장삿속이 맞물려
현금 영수증 가맹률 80%
신용 카드 가맹률 85%라는
신용척도는 그야말로
숫자 뿐인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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