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북아시아가 원산지인
콩이 미래 생물산업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각종 의약품 원료는 물론
바이오디젤 개발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가 전합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콩을 활용한 생물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흔히 밭에서 나는 고기로
불리는 콩이 단백질 공급원
차원을 넘어 질병예방 식품이자
각종 의약품 원료로도
매우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벤 루멘/미 버컬리대 교수)
이와 함께 콩을 이용한
바이오디젤 해외 생산기술
동향도 소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콩으로 만든
바이오디젤은 화석원료보다
경쟁력을 지니면서도 환경오염을
막을 수 있어 미래의 원료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게르하르트 크노트/미국)
우리나라 콩 생산량은
경작지와 농업인구 감소로
한 해 만3천여 톤에 머물러
1980년대 3만여 톤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콩이 식품과
의약품은 물론 바이오에너지
생산에도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면서 콩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형국/바이오산업연구원장)
우리나라에선 아직 초창기에
불과하지만 콩이 경북지역
생물산업 역량강화에 한 몫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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