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개정 계량법이
본격적으로 실시되자
평이나 인치, 돈등 재래식
단위를 써온 주택과 유통업체
그리고 재래시장 등에서
혼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택업체들은 아파트 견본주택의
표기를 평이나 타입 대신
평방미터로 바꿨는데
견본주택을 찾는 고객들마다
업체측에 설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통업체도 텔레비젼과
에어컨 등 가전제품 표기를
인치와 평 대신
센티미터와 평방미터로 바꿨고
금에 대한 단위도
돈 대신 그램으로 바꿔
사용하고 있지만 고객 대부분이
종전 단위로 환산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지역 재래시장에서는
손님과 주인 모두 혼란스러워
계도활동에도 불구하고
아예 종전 단위로
거래하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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