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의 대체작물로
흰 연꽃-백련을 선택해
FTA의 파도를 넘으려는
농민들이 있습니다.
상주시 이안면 지산리의 경우를
박병룡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가벼운 effect)
장마가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 상주시 이안면 지산리 들녘
벼논에는 흰 연꽃, 백련이
은은한 향기를 품은채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f/o)
삼백 백련연구회원 22명은
지난해 FTA에 대비해 벼농사를 대체할 작목을 찾던 중 백련에
주목했습니다.
불가에서는 오래 전부터
연으로 차를 달여 마셔온
전통이 있고, 참살이에 관심이 많은 도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회원들은 올해 초 인근에 있는
호암사 현종 스님이 재배하는
연꽃밭 옆 10ha에 백련을
심었습니다.
INT/현종/호암사 주지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이안면사무소와 회원들은
연잎 차 티백 개발에 착수하고
연 비누 시제품을 만들어
아토피에 대한 효능실험도
마쳤습니다.
백련회원들은 연재배에서
나오는 조수입이 논농사의
3배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S/U)삼백 백련연구회원들은
재배한 연꽃을 한꺼번에 다
따내지 않고 남겨 두어
여름 휴가철 성주봉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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