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구 성서점이
수백억원 대의 대구시 땅을
헐값이 빌려 막대한 부동산 임대
수입을 챙기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얻은 것이라고는
한 해 3억원 안팎의
임대료가 전붑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홈플러스 성서점은
<CG-IN>
개점 직후 63개 점포와
임대 계약을 맺었습니다.
전체 임대매장은 전체 매장
3만여 제곱미터의 10% 정도인
3천 4백여 제곱미터.
임대 업종도 은행과 음식점
약국 그리고 옷가게와
미용실 애견센터 등
시내 중심 상가 못지 않습니다.
지하철 역세권 노른자위 땅이라
임대료도 제곱 미터에
백 만원이 넘을 정도로
비쌉니다.
한 은행 점포는 불과
105 제곱미터의 공간을 임대하는데 9억원이 들었습니다.
홈플러스 성서점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연간 임대수입만
30억원이 넘습니다.
220억원 상당의 대구시 땅을
한 푼 들이지 않고 빌린
홈플러스는 당시 40억원을 들여
공원을 조성하고 지하철
환승주차장도 60억원을 들여 '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CG-OUT>
[스탠딩]하지만 공원이 들어선곳은 어처구니 없게도
대형마트 건물 옥상입니다.
무늬만 공원이지 사실상
고객 전용 휴식 공간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지하철 환승주차장은 아예 건립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대구시는 5년동안
불법 영업을 눈감아주고
한해 고작 3억원 안팎의
임대료만 받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한해 임대 수입의
1/10분 안되는 상식 밖의
밑지는 장사를
대구시는 50년동안 되풀이
해야 합니다.
TBC 박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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