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오락실 닷새만에 3천만원

사회문화팀 박 석

2007년 06월 29일

성인 오락실들이 위장 영업으로
불과 며칠만에 수천만원씩
챙기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쉽게 돈을 벌수 있다는
헛된 바람 때문에
성인 오락실 도박 영업이
숙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평범한 공장처럼 보이지만
최근 불법 성인오락실 영업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곳입니다.

성인오락기 65대를 설치해
사행성 영업을 했지만
외부와 단절돼 인근 공장조차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인근 공장 직원 싱크
'바로 옆 공장인데 전혀 몰랐다.
사람들 오갔지만..'

놀랍게도 이 성인오락실은
닷새만에 무려 3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는데 이같은
고수익에 대한 유혹 때문에
불법 성인오락실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신대용/성서경찰서 생활질서계장
'적은 자본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생각에 공장.상가 등으로 위장 음성적.게릴라성 영업하고 있다'

정수기 대리점과 농촌지역 우사,
심지어 찜질방이나 교회까지
위장 영업 수법도 다양합니다.

S/U '강력한 단속으로 철퇴를 맞은 성인오락실이 교묘하게 숨어서 불법 도박 영업을 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올들어 대구.경북에서 적발된
사행성 오락실은 880여곳으로
업주 등 9백여명이
입건됐습니다.

일확 천금을 노리는 이들을 찾아
불법 성인오락실이 우리 사회
곳곳을 파고 들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