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맞아 세균성
장염으로 고생을 하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들이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일 땐 일단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요즘 배탈 설사로 소아과를
찾은 어린이들의 상당수는
세균성 장염입니다.
고온다습해 세균 번식이
잘되는 여름철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게 잘 걸리는
질환입니다.
열이나면서 복통과 설사를
하고 특히 변에 콧물 같은
점액질이나 피가 섞여 있다면
일단 장염으로 의심하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 갈 때 아이의 변을
함께 갖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으로 판명나면 치료와 함께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 탈수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S/U)세균성 장염과 관련해
부모들이 주의해할 것은
지사제를 먹여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설사를 멎게하면
장속의 독소가 나오지 못해
증상이 더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장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아이는 물론 부모들도 손을
자주 씻어야 하고 음식물 섭취도
주의해야 합니다.
황진복/동상병원 소아과 교수
"모든 음식은 조리해서 먹고
남은 음식 먹지 말아야..."
가능한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와 집단 급식도 피하는 것이
장염을 막는 좋은 방책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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