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의 활성화와
고용안정을 위해서는
대기업 의존도를 낮추고
부품소재산업의 육성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어제 긴급 소집된 구미지역
경제현안 간담회의 주요내용을
박병룡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구미공단은 최근 한국합섬의
폐업과 삼성전자 휴대전화
베트남 공장 설립계획, LG전자 PDP 생산라인 축소 등으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어제 마련된
구미지역 경제현안 간담회에서는 구미공단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습니다.
가장 먼저, 대기업에 의존하는
지역경제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SYNC/이동수/구미상의 회장
(부품소재산업으로 눈 돌려야 )
SYNC/신창호/구미중기협 부회장
(심기일전, 새로운 기술개발)
이와 함께 대기업의 역할을
인정하고 한계상황에 놓인
대기업을 지원하는 데도
눈을 돌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신용보증제도 등 금융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업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충고도 있었습니다.
SYNC/김종규
/대구은행 구미본부장
간담회 참석자들은 구미공단의 경제현안이 지역적인 문제일
뿐 아니라 업종별로 전국적인
구조조정 과정의 일부라는데
대체로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또 기업과 근로자, 자치단체가
힘을 모아 경제 비관론에
빠지지 않도록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추진해야 한다는데도
같은 입장을 보였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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