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금속산업노조원 3000여명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부분 파업을 벌였습니다.
영남대 의료원등 지역 8개병원도 파업에 돌입했지만
참가율이 낮아
진료 차질은 없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금속산업 노조 대구지부는
오늘 오후 조합원 900여명이
부분 파업을 벌인데 이어
달성군청 앞에서
한미FTA반대 집회를 벌였습니다.
집회에서 조합원들은
한미FTA 체결로 노동자들은
정리해고와 고용불안이 커지고
사회양극화가 더욱 심각해 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광우--금속노조 대구지부장]
"미국의 일방적 요구 수용.."
금속노조 구미와 경주 지부는
13개 사업장 2천 300여명이
오후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고 포항지부 소속 10개
사업장 조합원 400여명도 6시간 부분 파업을 했습니다
[스탠딩]
"지역 금속노조 사업장은
내일도 오후 6시간 부분
파업을 벌인 뒤 대구지부는
대구국채보상공원에서
포항과 구미 경주지부는
포항에서 한미FTA에 반대
대규모 집회를 벌입니다."
한편 보건의료산업노조의
파업 결정에 따라
영남대의료원등 대구와
경북지역 8개 병원도
오늘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노조 간부등 조합원
10%수준만 참가하는
부분 파업이어서
진료차질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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