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협정, FTA 추진은
수출 주력 지역 기업들에게는
도약의 기회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위기이기도 합니다.
자칫 특허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커져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발등의
불이 되고 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성서공단에 있는
자동차 위도우 브러시
제조업쳅니다.
이 업체는 수출 비중이 70%를
넘는데다 수출의 절반 이상을
미국시장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한미 FTA 체결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걱정도 컵니다.
수출이 늘어나는 만큼
미국 업체들이 특허분쟁을
제기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전담 연구원을 배치해
특허분쟁에 대비하고 있지만
특허분쟁은 소송금액이
거액이어서 자체 대응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강경수/(주)캐프 연구소장
대구상공회의소에는
이 업체와 같이 기술 분쟁에
대비해 특허를 내거나
특허분쟁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동안 특허 종합
컨설팅을 받은 업체가
129곳으로 지난해 60곳 보다
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지식전문가 교육에
참가한 관계자가 242명으로
3배나 증가했습니다.
최운돈/대구상의 지식정보팀장
대구상공회의소는 특허 출원을 희망하는 업체에 대해
기술지도와 함께
경제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분석까지 해 주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시대를 맞아
특허가 이제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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