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민선평가3-잘나가다 삐걱
공유하기
기획탐사팀 최현정

2007년 06월 27일

민선4기 1년의 공약 이행 정도를 짚어보는 순서,
오늘은 대구경북 경제통합에
대해 알아봅니다.

시장과 도시사는 의욕을 갖고
추진하고 있지만
의회와 시각이 엇갈리면서
진전이 없습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지난해 3월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본격화된 경제통합은 민선 4기가
출범하면서 더욱 속도를 냈습니다.

실국장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제통합 추진위원회와 사무국을 만들고 30개의 공동 과제를
발굴했습니다.

C.G 국립 과학관과 모바일 특구 유치,그리고 희망 경제펀드
조성과 EXCO 대구 확장 추진 등 7개 사업에서는 성과도
냈습니다.

대한민국 지역특구 박람회와
한방엑스포 등 10여개의 행사를 함께 하면서 협력 마인드도
키웠습니다.

INT-오창균(대경 연구원 박사)

BRG. 이렇게 두 지역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앞서가는
시범적 통합모델을 만들었지만, 사업 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데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대구시가 올 초 경북과의
경제 통합 세부 지침을 담은
조례안을 만들어 의회에 냈지만,
아직 상정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도 의회는 북부지역이 얻을
이익이 없다며 경제통합 주체와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INT-최용호(경북대 교수)
" 먼 지역에도 이익을
줄 수 있는 방안 마련해야 "

이 때문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경제 협력 사업이
충청권이나 경기,강원권 등에
뒤쳐질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