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대선 예비후보
경제복지 분야 정책토론회가
오늘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후보들은 저마다 서민과 노동자,
농민을 대변하는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토론회 내용을 김용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먼저 갈수록 심각한
사회 양극화와 비정규직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권영길 후보는 재벌과
대형마트, 국제 투기자본 규제를 통한 지역 경제 회생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대선
예비후보
"대형마트,투기자본 위한 경제 바꿔 대구 돈 대구서 활용해야"
노회찬 후보는
이명박 전 시장의 재산이
최근 5년 사이 무려 152억원이나 늘어났다고 지적하고
종합부동산세를 폐지하는 대신
부유세를 신설해서
사회양극화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노회찬/민주노동당 대선
예비후보
"일자리 50만개 팠다가 다시 덮으면 100만개 대운하 갖고 즐기는 사람 검증 악용 노무현 정치세력화 위해 만들고 있다"
심상정 후보는 무상보육
무상교육 실현과 장애인
고용 할당제를 공약으로
제시하는 동시에 여성대통령론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심상정/민주노동당 대선
예비후보
"여성대통령 탄생 계기 진보서민 여성 한데 아우르는 후보"
후보들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한미 FTA 그리고 대구 주둔
미군기지 이전 등을 놓고
설전을 벌이며 저마다
서민의 대변자임을
강조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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