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부상열차 유치에 실패하면서
이제 관심은 대구시가 이 노선을
유지할지, 한다면 또 어떤 교통수단을 도입할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일단 모노레일을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는 남북간 교통의
맥을 뚫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신교통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자기부상 열차
시범노선 후보지를 공모하자
방향을 급선회했지만 아깝게도
탈락함에 따라 대구시는
신교통 시스템 도입을
재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유력한 방안이
모노레일 건설입니다.
CG
엑스코에서 대현동과
동대구역, 범어동을 거쳐
수성유원지 까지 남북을
연결하는 13.2km에
모노레일을 건설하면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계산입니다.
대구시는 6천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3천6백억원을
민자로 충당하고
나머지 2천4백억원은
국비와 시비로 채울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투자를 희망하는
민간 사업자가 있기 때문에
올연말 까지 사업자를 선정하면
오는 2013년까지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획예산처의
심의를 통과해야 돼
신교통 도입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입니다.
대구시는 오는 8월
신교통 시스템 조사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타당성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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