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먹는 하마로
불리는 범안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시의회 특위가 개점휴업입니다.
사업분석을 맡을 용역 업체를
6개월째 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월 범안로 실태조사를
위한 대구시의회 특별위원회가
구성될 때 만 해도 대구시의
골치거리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특위는 건설계획 타당성과
수지 분석 그리고
범안로 인수 타당성 등을
분석할 용역업체 선정을
대구시에 의뢰 했습니다.
그러나 6개월이 다되도록
용역을 맡을 업체를
선정하지 못해 특위가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2차례 입찰이
모두 유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용역업체 선정이 늦어지면서
대구시의회 특위는
당초 7월 말까지인 활동시한을
11월 말로 연기했습니다.
이 동희/ 대구시의회범안로 특위 위원장
(..대구시 의지 의심.....)
따라서 특위 활동 내용을
올해 가을 정례회에 보고하고
내년 업무에 반영하려는 계획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이 성원=올해 대구시의 범안로
재정 지원금은 87억원입니다.
내년에는 지원금이 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내년부터는 민자 사업자의
손실 모두를 대구시가
지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특위가 공전하는 사이에도
시민 혈세는 계속 들어가고
있습니다.
TBC 이 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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