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김천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장애인 선수들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구는 선수단 규모와
성적에 비해 선수 지원은
전국에서 꼴찌 수준입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파동에 있는
장애인 종합 복지관입니다.
오는 9월 김천 전국장애인
체육 대회를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김재훈/탁구 선수
'열심히 훈련 해야죠. 하다 보면 좋은 성적 거둘 수 있고..'
지난해 4위를 한 대구는
올해도 27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상위권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적과 선수단 규모에 비해 장애인 체육 예산은
쥐꼬리입니다.
C.G)대구의 올해 예산은
4억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11번째, 제주 등 인구가
적은 곳을 빼면
꼴찌 수준입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예산도
적기는 마찬가지, 이러다보니
충분한 훈련 지원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최재혁/대구장애인체육회 운영팀장 '열악한 것이 사실, 일부 선수 다른 지자체로 빠져나가기도'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훈련하고 있는
대구의 장애인 선수들/
훈련 지원 확대와 함께
장애인 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바라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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