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다는 유엔>으로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여객선인 둘로스호가 포항에 입항했습니다
둘로스호는 세계 최대의
선상서점이면서 복음을 전하는
국제 선교선으로 유명합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둘로스호에 있는 서점입니다
영어원서 6천여 종 50여만 권이 전시 판매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선상 서점입니다
자원 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수익금은 모두
배 운영비로 쓰입니다
이처럼 둘로스호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세계 50개 국에서 온 350여 명의 청년들로
모두 자원 봉사자들입니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4년을
선상에서 함께 생활하며 세계
각 국을 찾아 복음을 전합니다
[캐롤라인-미국 봉사자]
[케리-아프리카 봉사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여객선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둘로스호는 영화로 유명한
타이타닉호 보다 2년 늦은
1914년에 건조됐습니다
화물선과 여객선으로 운항되다 30년 전부터는 국제 복음
선교선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지식과 구제,소망 세 가지를
나눔으로 100여개국,500개 이상 항구에 정박해 1900만명의
방문객을 맞아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해 왔습니다
우리나라는 1992년과 2001년에
이어 세번쨉니다.
[최종상 목사-둘로스호 단장]
포항항에 정박해 있는 동안
둘로스와 떠나는 세계일주와
국제친선의 밤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도 갖습니다
[클로징]둘로스호는 다음달
3일까지 포항항에 머문 뒤
부산과 목포,인천을 차례로
방문하고 8월28일 홍콩으로
떠납니다
TBC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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