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국립공원 보호 기업 참여

이승익

2007년 06월 23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한국서부발전이
주왕산국립공원 보호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국립공원 보호에 기업이
공식으로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승익 기자가 전합니다.

청송양수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서부발전이
주왕산 살리기에 동참합니다.

한국서부발전은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상호협력 협정서에 서명하고
주왕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청정지역 보전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마음의 숲 조성, 그리고
멸종위기동물 보호 사업 등이
주요 활동목표 입니다.

(손동희/한국서부발전 대표)

한국서부발전은 앞으로
5년 동안 자연보호기금 등
1억여 원의 재정후원을 하고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공원보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기업체들이 어떤 지역을 정해
숲 가꾸기에 나선 적은 있지만
공식협정을 맺고 전사적인
국립공원보호 활동에 나선 것은
처음이어서 공단도 적지 않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박화강/국립공원 이사장)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서부발전은
이번 협력사업을 계기로
청송양수발전소와 주왕산을 잇는
관광벨트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클로징)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국립공원
관리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돼 앞으로 다른 기업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