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장마는 다음달 말까지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당장 오늘 밤사이 최고 5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오전
경북 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침수나 산 사태 등 수해 위험
지역을 점검하는 손길도
바빠졌습니다.
해마다 침수 피해를 겪는
동촌유원지에서는 금호강
수위 관찰 cctv와 재난대피
방송장비 점검이 한창입니다.
[재난 대피 방송]
"금호강 수위가 계속 상승
침수 피해 예상됩니다.."
긴급 대피를 위한 휴대 전화
문자 전송 시스템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화면전환-책갈피]
90도에 가까운 산 절개지.
붕괴 사고에 대비해 굵은 볼트를
바둑판 모양으로 박아놨습니다.
[손천식--대구시 치수대책
사무관]
"야간 집중 호우 인명 피해
최소화 비상 대기.."
당장 오늘 밤 사이
지역에 따라 20-5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박미정--대구기상대 예보사]
"오늘부터 장마..다음달초쯤
장마전선 남하로 소강상태.."
[스탠딩]
"하지만 장마기간 가운데
다음달 11일부터 20일까지
중순에는 평년에 비해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기상대는
밤 사이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예상돼 농작물과 시설물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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