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
디지스트의 사업 규모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당초보다 규모는 줄었지만
KIST 수준의 정부 출연
종합연구기관으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내에
자리잡게 될 디지스트는
모두 10만여평의 터에
연면적 2만 3백여평의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2010년까지 1단계로
기본 연구원 시설을 갖추고
부대 시설 등은 2015년까지
2단계 사업에서 마무리 할
계획인데 사업비는
2365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인력은 당초 계획했던
천여명 보다 줄어 든 747명으로 확정됐지만 연구인력이
656명으로 88%를 차지합니다.
과학기술부는 한국개발연구원의 타당성 재조사와 정부 관련
부처 검토를 거쳐 오늘
계획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당초 대구시와 디지스트가
요구한 사업규모가
줄어 들었지만 1단계가 끝난 뒤
필요에 따라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규모만으로도
디지스트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수준이 돼
지방 최대 규모의 정부출연
종합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정규석/디지스트 원장
디지스트의 사업 규모가
확정됨에 따라 한국토지공사는
8월부터 보상에 들어가고
빠르면 올 해 안에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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