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경북방문의 해 관광특수

이승익

2007년 06월 21일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안동을 비롯한 경북북부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류열풍으로 외국인
관광객도 예년보다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합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경북북부의 대표적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하회마을입니다.

휴일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가족 나들이와 단체 관광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실제로 거주하는
전통마을인데다 하회탈춤 등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독특한 관광자원이 잘 보전된
덕분입니다.

(이재호/서울시 방배동)

올들어 안동을 찾은
관광객은 86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늘었습니다.

하회마을 30만 8천여 명을
비롯해 봉정사 6만 5천 명,
도산서원 9만 명 등 예년에
보기드문 관광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브리지) 한류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경북 북부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올해 안동의 외국인
관광객은 만 3천 명으로
지난해 3천 명의 4배나 됩니다.

(린이정/타이완 관광객)
(권윤대/안동시 관광진흥담당)

찻사발축제와 새재로
알려진 문경에도 118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수학여행과
동남아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영주 선비촌과 부석사 관람객도
각각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각 시.군에서는 지방축제가
몰린 가을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손님맞이
준비에 나서는 등 경북방문의 해
관광특수에 한 껏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