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이라고 해도
원산지를 속여 파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산물을
고를 때 일단 의심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친환경 농산물 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살 수 있는
판매코너가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백화점 과일 판매 코넙니다.
포도 판매대 옆에 설치된
모니터로 산지 포도 재배
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무역개방에 대응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인터넷 생중곕니다.
스탠딩>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포도 생산 현장을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게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최명주/대구시 만촌동
"올 때마다 꺼림칙했는데
믿고 안심하고 살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소비자가 산지 생산자와
직접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출하 시기와 공급물량을 비롯한 구매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서외숙/포도재배 농민
"친환경 재배한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보여주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가졌으면 합니다."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시작된 인터넷 생중계가
FTA라는 거대한 파고를
넘는 희망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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