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플러스 대구 성서점이
지하철 환승 주차장을
고객 전용 주차장으로 전용하고 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
대요.
그러자 느닷없이 고객 주차장에
환승 주차장 스티커 부착하고
있습니다.이를두고
눈가리고 아웅한다고 그러죠?
박영훈 기잡니다.
매장 지하 2층에 있어야할
지하철 환승 주차장을 무단으로
고객용 주차장으로 둔갑시킨
홈 플러스 대구 성서점.
취재가 시작되자
어처구니 없는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직원들이 지하철 환승용
주차장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부랴 부랴 고객용 주차장 기둥에
부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고객 주차장을
환승 주차장으로 눈가림하기
위한 궁여지책일뿐입니다..
<CG-IN>
홈 플러스는 시유지를 헐값에
빌리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모두 333대분의
환승 주차장을 만들기로
대구시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환승 주차장을 고객 주차장과
명확히 구분해 관리해야 한다는
협약을 명백히 어긴 불법행위를
스스로 인정한 꼴입니다.
<CG-OUT>
<씽크/직원>
"환승용을 따로 구분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건 본사에
문의를 해봐야..."
지하철 역세권에 환승 주차장을
건설해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시유지 금싸라기 땅을
헐값에 임대한 홈프러스의
장삿속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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