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 운전 차량을
단속하다 순직한 고 전종민
경위의 영결식이 오늘
유족과 동료 경찰관들의
깊은 애도 속에 치러졌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구성-영정 사진 입장+음악]
고 전종민 경위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유족과 윤시영 대구경찰청장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동부경찰서장으로
치러졌습니다.
영결식에서는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 보고에 이어
옥조근정 훈장과
경찰공로장이 수여됐습니다.
[윤신영--대구동부경찰서 직원]
"하늘도 무심하지..통한을
금할 수 없어.."
동료 경찰관을 애도하는
고별사가 낭독되는 동안
노모와 부인 등 유족들은
쉴새없이 눈물을 쏟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전종욱--고 전종민 경위 형]
"집안의 든든한 버팀목.."
동료 경찰관들도
항상 밝게 웃고
업무에 최선을 다했던
고인의 안타깝고
어처구니 없는 죽음에
분노를 금하지 못했습니다.
[서현수--대구동경찰서장]
"정당하고 적법한 공권력 행사.누구도 용서할 수 없어"
[스탠딩]
"무면허 음주 운전
차량을 단속하다 숨진
고 전종민 경위의
영결식에 이어 시신은
화장된 뒤 국립현충원에
안장됩니다."
지난 1990년 경찰에
투신해 16년 6개월 동안
22번이나 표창을 받은
자랑스런 경찰관,
하지만 이젠 더 이상
그 모습을 볼 수 없는
먼길을 떠났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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