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초등학교 교사가
등 하교길 학생이나
가정집에 들어가
음란행위와 성추행을 일삼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교사는 중등교사이던
11년 전에도 성범죄로
면직된 적 있는데 재 임용된 뒤
또 이같은 짓을 저질렀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경찰에 붙잡힌
초등학교 교사 55살 김 모씨는
최근 1년 동안 청도에서
무려 8차례나 선캡이나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어린 학생을
성추행하거나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교사는 또 지난해 6월
가정집에 들어가 7살난 어린이를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인상착의와
차량 번호를 기억한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김씨를 체포했습니다.
이정섭/청도경찰서 수사과장
'성범죄 초등생 피해자 조사하다 용의자가 유사한 성범죄한 것 밝혀내'
스탠딩 '청소년 성폭력 혐의로 체포된 김교사는 1996년에도 성범죄 혐의로 처벌 받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1년전에도 특수강간등의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아
면직된 김교사는 초등 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해 2003년부터
다시 교사로 근무했습니다.
교장 '몰랐고 부끄럽다. 공무원법상 3년인가 지나면 공무원 다시 임용돼'
성 범죄 전력이 있는 교사가
재 임용되고
똑같은 범죄가 되풀이되는
교육계 현실이 너무나
충격적 입니다.
경찰은 김교사에 대해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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