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영남제일문 소공원에
공든 탑이 세워졌습니다.
한 시민이
30년 이상 수집해온
수석으로 세운 탑인데
김천의 새 명물이
될 것 같습니다.
김천에서 박병룡기잡니다.
김천 시내에서 직지사로
가는 길...영남제일문 옆에
아담한 소공원의 새단장이
한창입니다.
공원 한 켠에 듬직한 돌탑이
금방 눈에 들어옵니다.
어찌보면 완벽한 장인의 솜씨는 아닌 듯 조금은 서툰 듯한
손길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탑을 쌓은 돌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 탑을 쌓는데 쓰인
천여개의 돌들은 모두
한 애호가가 30년 이상
전국을 돌며 수집해온
수석들입니다.
INT/김경만/김천시 봉산면
한 켜 한 켜 조금씩
돌탑쌓기를 한달여 만에
4m 높이의 돌탑이 완성됐습니다.
어느새 지나가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호기심 어린
발길이 이어집니다.
INT/여영구/김천시 남산동
머지않아 김천의 새 명물이
될 수석 탑.
이 수석 탑의 꼭대기는
김천을 상징하는 '3산2수'
세 봉우리와 두 줄기 물로
장식됐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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