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비롯한 동해안 개발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울릉군과 포항시가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초자치단체 끼리
공동 발전 협약을 맺은 것은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박승호 포항시장과
정윤열 울릉군수는
동해안 개발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특히 동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영일만 신항이 준공되면
환동해권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발전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포항시는 동해안
개발의 축이 될 KTX 포항유치에 울릉도가 힘을 보태 줄 것을
요청했고 울릉군은
울릉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돼 줄 것을 포항시에
부탁했습니다.
울릉군청 직원의
포항시청 파견근무와
기상악화로 포항항에
발이 묶이는 울릉도 단체
관광객들을 위해 포항시가
숙소를 제공하는데도
합의했습니다.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이루어진
오늘 공동발전 협약식에서는
양측이 정기여객선 확대 운행을 위해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하는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박승호/포항시장
정윤열/울릉군수
울릉군은 포항시가
KTX 유치에 성공하고
여객선 운항이 확대되면
관광객이 연간 5만명에서
10만명 가량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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