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발표될
경주 방폐장 유치 지원 사업
규모에 경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요청한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지난 4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유치지역위원회는
경주 방폐장 유치 지원사업으로
62건을 확정했습니다
경주시는 이를 근거로
62건의 사업비를 4조5천억원으로 추산해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주요사업으로는 양성자가속기
배후단지와 첨단문화체험단지
조성 그리고 신라궁성발굴복원과
경주-감포간 국도 건설 등입니다
정부는 해당 부처별로 시행
계획을 수립해 오는 23일 예산
반영규모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최근
과기부와 기획예산처를 방문한 결과 사업비가 원안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백상승 경주시장]
경주시민들도 방폐장 유치에
상응하는 보상을 받아야 한다며 사업 규모가 축소될 경우
혼란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최학철-경주시의회 의장]
그러나 방폐장 유치로
이미 3천억원을 받았고
특정 국책사업에 치중할 경우
다른 국책 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축소를 우려하는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클로징]경주시가 방폐장 유치 지원사업으로 역사문화와 첨단
과학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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