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에 의존해야 하는
혈액환자 3명 가운데 1명이
체내 철의 과잉 축적으로
장기에 손상을 입고 있는
<철중독증>상태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북대병원을 비롯해
전국 7개 병원이
<재생불량성빈혈>과
<골수이형성증후군> 환자
천 1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9.3%인
331명이 철중독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철중독증 환자 가운데
29.3%인 97명은 이미 한 가지
이상의 장기 손상이 발생해
혈액질환과 장기 손상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었습니다.

우리 신체에는 다량의
철을 제거하는 자체 기전이
없어 반복적인 수혈로 인해
체내에 들어온 철이 밖으로
배출되지고 못하고 장기 등에
축적돼 철중독증이 발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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