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이틀 앞둔 오늘
재래시장과 대형 유통업체에는
제수용품을 장만하는
사람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칠성시장 입구에
장보러 나온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늘어 섰습니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조용했던
시장이 뒤엉킨 차량과 제수용품을 장만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생선포를 뜨는 어물전
주인의 손놀림이 바빠졌고 문어와 돔배기도 내놓기
무섭게 팔립니다
장보러 나온 주부들은
100원이라도 더 깍으려고
상인들과 줄다리기를 합니다
인터뷰-김순자
너무 올라서..가계부빠듯..
대형 유통업체들도
붐비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생선과 과일 코너에는 고객이 몰려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설 정돕니다
인터뷰-김학조 이마트 영업팀장
어제부터 제수장만 급증..
일부품목 물량 바닥
태풍으로 여느 해처럼 풍성한 한가위는 아니지만 제수용품을 장만하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추석 분위기가 물씬 묻어납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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