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국회의원들이
오늘 집단 탈당하면서
범여권의 재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역 범여권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대선 주자들의 잇따른 공략으로 조만간 이합집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열린우리당 의원 16명이
오늘 집단 탈당한 뒤
대통합 모임에 합류했습니다.
지역 열린우리당도 다음달
임시 전당대회를 거쳐 대통합
신당창당에 동참한다는
입장이지만 탈당 도미노 현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성철수/열린우리당 경북도당
사무처장
"비한나라 대통합 공감, 시기를 기다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
한나라당 대선주자간 검증공방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되는 동안 범여권 대선주자들의 행보는
더욱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는 오는 18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뒤
다음날 대구를 찾아
지지를 요청하는 등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해찬 전 총리도 오는 19일
대선도전을 선언하고
조만간 지역을 방문해
지지세 규합에 나섭니다.
독자세력화에 주력하고 있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도
범여권 합류 시기를 저울질하며 세불리기에 나서고 있고
천정배 의원도 민생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상호/대구경북 민생네트워크 사무처장)
"한 개인 주도 반대 민생평화개혁세력 아우러는 내용이 돼야"
클로징> 한나라당 박근혜,
이명박 두 대선주자가 치열한
검증공방에 휩싸인 가운데
범여권 통합 논의는 갈수록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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