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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화인-'대구의 어제 오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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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김대연

2007년 06월 14일

우리 지역의 옛 모습을
되살려 향토의 추억을 찾아가는 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문화인 순서,
이번 주는 지역 전업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대구의
어제와 오늘전'을
김대연기자가 소개합니다.




팔공산을 끼고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을 화폭에 담은 이 작품은 지금은 뒷편으로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수십년 전
경산시 와촌면의 모습입니다.
S/S (조규석 작)

앞산 자락 밑에 옹기 종기
자리한 초가집들의 모습은
아련한 그 옛날의 기억입니다.
S/S(김우식 작)

가야산 줄기를 따라 자리잡은
고령군 덕곡면의 평화로운
고향 마을도 20년 전을 회상해서
화폭에 되살렸고
S/S(이봉수 작)

광목으로 만든 옷을 입고
논밭으로 일하러 나가는
마을 사람들의 얼굴을
감미로운 미소로 표현해냈습니다
(S/S 강우문 작)

INT(이봉수/
전업미술가협회 대구지회회장)
"디지털시대에 없는 우리
고장의 친숙한 과거 작품..."

올해로 열번째를 맞는
'대구 어제와 오늘전'에는
전업미술가협회 회원들의
삶의 기록을 담은 서양화와
한국화, 조각작품 2백여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INT(조규석/전업작가회 고문)
"우리는 파벌도 없고 오로지
미술밖에 모르는 열정으로.."

향토의 옛기억들을 표현해낸
이번 전시회는 오는 17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계속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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