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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우려가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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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7년 06월 14일

건설업체 신일의 부도로
건설 부동산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시장악화와 정부 부동산
정책으로 우려됐던 상황이
현실로 발생하자
제2, 제3의 신일이 나오기 전에 정부의 정책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신일의 부도는 미분양 증가로
자금의 유동성부족에 따른
흑자부도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지방 부동산시장의 침체와
미분양 급증 그리고
강도를 더해가는
정부의 부동산 억제 정책으로
건설업체의 부도는 이미
우려됐기 때문입니다.

지방 사업을 많이 수주한
건설업체뿐 아니라
지방의 중소 하도급업체들은
자금난으로 사업을 미루거나
도산위기를 몇번이나 넘겼다고
털어 놓습니다.

전화인터뷰-건설업체 임원
--------
외환위기때보다 훨씬 어렵다.

실제로 지역의 시행 시공사들은
사업포기나 분양일정 연기를
검토하고 있고
일부 영세 하도급업체들은
도산의 위험에 처했습니다.

건설업계의 위기는
분양가 고공행진을 부추기며
무분별하게 사업을 벌인
업체들의 책임이지만
중앙위주의 부동산정책이 불을
당겼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인터뷰-김영욱
부동산경제연구원장
"업체도산신호탄 지방활성화필요

특히 건설업체의 도산위험은
계약자와 지역경제 전체의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인터뷰-이동수 대구경북연구원
"미분양흡수등 정책뒷받침 필요"

(스탠드 업)
업계에서는 투기과열지구 해제와 금융규제 완화같은
지방시장 활성화 정책과
미분양물량 소진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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